위스키를 처음 마셔본 사람들이 흔히 말하죠.
“이거... 불탄 타이어 맛 아니야?”
“왜 술에서 흙냄새가 나지?”
“입에서 캠프파이어 피우는 기분이야...”
이 독특한 향, 바로 피트향(peat) 때문입니다.
위스키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향의 정체,
‘피트’가 뭔지, 어떤 맛을 내는지, 입문자는 어떤 위스키로 시작해야 할지
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.
✅ 피트(peat)란?
**피트(peat)**는 수천 년간 식물과 이끼 등이 썩어 형성된 **습지의 이탄(泥炭)**이에요.
스코틀랜드, 특히 아일라 지역의 위스키 제조 과정에서
보리를 건조할 때 피트를 태워 연기를 입히는 방식을 사용해,
그 특유의 스모키함이 위스키에 스며들게 됩니다.
👉 즉, 연기맛 위스키 = 피트향 위스키라고 보면 됨.
👉 입문자에게는 충격일 수 있음. 하지만 중독되면 헤어나오기 힘든 맛.
✅ 피트향은 어떻게 표현될까?
사람마다 다르게 느끼지만, 대표적인 묘사는 이렇습니다:
- 불탄 나무
- 숯불
- 소독약 냄새
- 타이어 냄새
- 젖은 낙엽
- 캠프파이어 연기
- 병원 약품향
이 중 몇 개라도 떠오르면, 그건 피트향 위스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처음엔 낯설지만, 몇 번 마시다 보면 중독된다는 사람들도 많아요.
✅ 피트향이 강한 대표 브랜드는?
피트향이 강한 위스키는 아일라(Islay) 지역 위스키에 많습니다.
- 라프로익 (Laphroaig) – 약품향, 소독약 느낌의 대표 피트 위스키
- 아드벡 (Ardbeg) – 탄내 + 스모키함 끝판왕
- 라가불린 (Lagavulin) – 캠프파이어 느낌의 피트향 대표주자
- 보모어 (Bowmore) – 아일라 중에서도 비교적 부드러운 편
👉 이 브랜드들은 입문자에겐 도전정신이 필요합니다.
👉 하지만 피트향 빠진 사람들은 이 라인업만 찾게 됩니다.
✅ 입문자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?
피트향은 강한 편이기 때문에,
처음부터 아드벡이나 라프로익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.
그래서 추천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노 피트(NON PEAT) 위스키 먼저 경험
- 약한 피트향이 있는 제품 (예: 보모어 12년)
- 중간 강도 피트향 → 아드벡 10, 라가불린 16 등 도전
👉 하이볼 형태로 섞어 마시는 것도 좋은 입문 방법입니다.
👉 처음엔 “이게 무슨 맛이야?” 하다가도, 몇 번 마시면 “이 맛에 마신다” 됨.
📲 바이브 앱에서 피트향 위스키 미리 알아보기
피트향은 개인 호불호가 크기 때문에,
바이브 앱으로 바텐더 리뷰와 메뉴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.
- 위스키별 피트 강도 정보
- “스모키한 향 좋아하는 분께 추천” 후기
- 바텐더와 1:1 채팅 → “피트 안 강한 거 있어요?” 문의 가능
- 아일라 위스키 라인업 미리 확인 가능
👉 피트향 처음 접한다면, 바이브 앱에서 먼저 메뉴, 바텐더 성향, 분위기까지 체크하고 가세요.
https://baive.app.link/?campaign=CP0324250107&agency=AG0305250017
'위스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위스키 입문 용어⑤ | 버번 캐스크 뜻과 의미 (1) | 2025.04.02 |
---|---|
위스키 입문 용어④ | 셰리 캐스크 뜻과 의미 (0) | 2025.03.31 |
위스키 입문 용어② | 숙성 연수란? 12년산, 18년산 위스키의 진짜 의미 (0) | 2025.03.30 |
위스키 입문 용어① | ABV 뜻과 의미 (0) | 2025.03.29 |
도쿄 위스키 성지 정보 대공개 (0) | 2025.03.28 |